[베타뉴스=박선중 기자] 가장 대중적인 디스플레이 TV, 이제 풀 HD를 넘어 4K가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고해상도 TV가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TV의 크기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해상도가 늘어나면서 이를 실제 체감하려면 당연하게도 화면의 크기가 커져야 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0~40형 제품이 주류를 이뤘던 것을 보면 TV 시장은 4K의 등장과 함께 매우 빠르게 크기를 키워 나가고 있다. 또 TV 화면이 커지고 인테리어를 신경 쓰기 시작한 사용자들은 TV를 구입할 때 벽걸이형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가 가격이 높은 벽걸이형 보다는 거치하는 스탠드형 모델을 많이 찾는다.

그러나 스탠드형 TV는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의 경우 안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TV가 양쪽 하단에 Y자형 지지대를 많이 적용한다. 이런 제품의 경우 아이가 놀다가 잡아당길 경우 쉽게 앞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안전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TV 시장 역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전체적인 제품 완성도가 상향평준화를 향해 가고 있지만 기본모델이라 볼 수 있는 스탠드형 TV는 ‘안전’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런 점에서는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의 TV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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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박선중 기자

기사 게제 일: 2018년 9월 21일